한미약품, 밸류에이션 매력 저하 ‘중립’-미래에셋證

입력 2009-10-13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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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은 한미약품에 대해 밸류에이션 매력이 저하되어 있다며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하고 목표주가도 기존 14만원에서 12만원으로 조정했다.

13일 미래에셋증권 신지원 연구원은 "지난 7월, 국산 개량신약 모델을 기반으로 다국적 제약사와 전략적 제휴 하에 해외시장 침투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은 한미약품의 중장기 성장 전망을 밝게 하는 요인"이라며 "또한, R&D 파이프라인의 임상 진척 또한 의미 있게 이루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신 연구원은 "그러나 올해 예상 실적 기준 PER이 약 23배 수준을 기록, 밸류에이션 매력이 다소 저하되어 있고, 내수 시장에서의 주력 품목 역성장에 따른 성장 둔화세를 감안해 투자의견을 하향했다"고 밝혔다.

한미약품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3.3%, 8.3% 증가한 1576억원, 126억원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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