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수협, Bio-IT 수출상담회 성황리 개최

입력 2009-10-11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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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명과학·대한약품 등 8개사 참가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이하 의수협)는 지난 7일과 8일 이틀간 태국 방콕에서 Bio-IT 수출상담회를 상황리에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한약품공업, 다산메디켐, 명문제약, 파나진, 펜믹스, 한국알리코팜, HVLS, LG생명과학 등 8개사가 참가했으며 행사 개최지인 태국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방글라데시, 필리핀, 싱가폴 등 인근 4개국의 유력 바이어 120여개사를 초청해 상담을 진행했다.

의수협에 따르면 태국을 포함 각국에서 초청된 바이어들은 코자살탄(Cozarsaltan Tab) 등 고혈압 치료제와 DNA Chip, Allergy Screening product와 진단키트 등에 관심을 가졌으며 한국 참가업체는 업체당 약 30건 이상의 미팅을 가지면서 바쁜 일정을 소화해냈다. 행사 공통비용은 전액 코트라로부터 지원되어 참가업체의 부담을 최소화했다.

행사에 참가한 코트라(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노정민 과장은 “정부 정책 과제에 맞게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고 부가가치가 높은 BIO, 제약산업과 성숙기를 지나 최고조에 달한 IT산업 지원을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BIO산업과 IT산업의 공동 행사 개최는 많은 시너지 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하고 장기적인 지원이 필요한 산업이다.”고 밝혔다.

의수협 최용희 과장은 “동남아시아는 한국 의약품 중 완제 의약품 수출이 가장 많이 이루어지고 있는 지역이고, 태국은 연간 약 2천만불 이상의 수출이 이루어지고 있다“며 ”주로 백신류, 진단키트, 밴드 등이 수출되고 있는데 수출 품목의 다변화와 기존 거래선 강화, 신규 바이어 발굴 등을 위해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식경제부 후원으로 코트라, 의수협, 전자산업진흥회의 3개 기관이 협력해 진행한 이번 행사는 그 어느 행사보다도 성과와 후속 사업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으며 정부에서도 양 산업에 대해서 지원이 계속 이루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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