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금리동결과 중국 증시의 급등, 미국발 호재 등에 힘입어 급등하면서 1640선 안착에 나서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9일 오후 1시 20분 현재 전이롭다 1.60%(25.82p) 뛴 1641.28을 기록하면서 이틀째 상승하고 있다.
이날 새벽 미국 증시의 상승 마감 소식에 오름세로 출발한 지수는 국경절 연휴 이후 거래를 재개한 중국 증시 강세와 함께, 이날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키로 했다는 소식에 상승폭을 키워 장중 1645.24까지 오르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이 2534억원 어치를 사들이면서 홀로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으며 개인이 2456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외국인과 함께 순매수에 가담키도 했던 기관은 현재 시각 108억원 순매도 우위로 돌아섰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로 1205억원 매물이 나오고 비차익거래로 449억원 매수세가 유입돼 총 756억원 순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상승하는 가운데 통신업과 섬유의복, 의료정밀, 음식료업만 1% 내외로 하락중이며 기계와 전기전자, 철강금속, 건설업, 운수장비, 은행, 제조업이 2~3%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부분 상승세를 보여 삼성전자와 POSCO, 신한지주, 현대차, 현대모비스, LG화학이 2~4% 뛰고 있다.
반면 LG전자와 SK텔레콤, 우리금융이 약보합을 기록중이고 한국전력은 가격변동이 없다.
상한가 4개를 더한 489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1개 포함 285개 종목이 하락중이며 77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러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