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장례 이틀째를 맞고 있는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의 부인 고(故) 이정화 여사 빈소에 삼성그룹과 LG그룹이 빈소를 찾을 예정이다.
특히 이날에는 구본무 LG그룹 회장이 풍납동 서울아산병원을 직접 방문해 조문할 계획이다.현대기아차그룹에 따르면 시간은 아직 확정돼 있지 않지만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조문이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
또한 삼성그룹 부회장 등 사장단 임원들이 풍납동 서울아산병원을 찾아 조문할 예정이다. 이재용 전무도 정의선 부회장과의 친분으로 인해 빈소를 찾을 가능성이 높지만, 아직 확정된 바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오전에는 현대제철, 현대하이스코 등 현대기아차그룹 계열사 임직원 500여명이 조문할 계획이며 임태희 노동부 장관도 빈소를 방문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