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이치아이, 발전설비 시장 호황 지속 '매수'-대우證

입력 2009-10-09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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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은 9일 비에이치아이에 대해 발전설비 시장의 호황이 지속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92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평진 대우증권 연구원은 "발전 플랜트 및 설비 시장은 내년까지도 신규 수주가 이어질 전망"이라며 "발전 플랜트의 수주 모멘텀은 2010년까지 지속될 전망이고, 특히 발전 플랜트의 경우, 대부분 정부의 전력수급 계획하에 집행되는 공사이기 때문에 발주 취소의 리스크가 거의 없다는 점이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3분기 비에이치아이의 매출액은 710억원, 영업이익률은 8% 대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영업이익의 경우 공사진행기준에 따른 매출 인식으로 인해 투입원가의 비율이 높은 매출이 인식되는 시기에는 일시적인 악화가 나타날 수 있으나 전체 공사의 완성 기준으로 보면, 영업이익률은 9~10%대의 유지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어 "비에이치아이의 9월 현재 수주잔고는 3000억원 수준으로, 2009년 신규 수주는 2000억원을 상회하고 있다"면서 "4분기에도 신규 수주 규모는 100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추정되고, 올해 신규수주는 3000억원을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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