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6거래일만에 상승세로 마감했다.
옵션 만기일을 맞아 장중 내내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혼조세를 보였지만 막판 반등에 성공하며 212선을 회복했다. 프로그램은 7거래일만에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8일 코스피200지수선물 12월물은 전일대비 1.63%, 3.40P 오른 212.50으로 장을 마쳤다.
전일대비 1.80P 오름세로 장을 시작한 지수선물은 현물시장 약세와 함께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공세에 상승폭이 축소되는 양상으로 전개, 208.35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던 지수선물은 오후 들어 개인의 물량 확대와 함께 기관이 매수로 전환하면서 상승폭이 확대, 장중 최고점을 종가로 기록하며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3191계약과 1468계약 순매수를 기록했다. 반면 4거래일만에 선물매도에 나선 외국인은 4340계약 순매도했다.
마감 베이시스는 +1.49로 크게 개선됐다. 프로그램은 7거래일만에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프로그램 차익거래는 3743억원 매도우위를 기록한 반면 비차익거래는 1230억원 매수우위를 기록해 전체적으로 2513억원 매도우위를 보였다.
거래량은 41만730계약, 미결제약정은 593계약 늘어난 10만6443계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