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피, 옵션만기 부담...1600선 등락

입력 2009-10-08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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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개인과 외국인 매수에도 옵션만기 부담으로 1600선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8일 오후 1시 49분 현재 전일보다 0.10%(1.67p) 오른 1599.67을 기록하고 있다.

미국 증시의 혼조세에도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세로 출발한 지수는 장중 1610.00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옵션 만기를 맞아 2400여억원에 달하는 프로그램 매물이 쏟아지면서 지수 상승세에 제동을 걸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346억원, 437억원씩 순매수에 나서고 있으며 기관은 1868억원 순매도를 기록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 및 비차익거래로 각각 1818억원, 635억원씩 매물이 나와 총 2453억원 순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려 건설업이 2% 이상 강세를 보이고 있고 의약품, 운수장비, 운수창고, 금융업, 증권, 철강금속, 의료정밀, 기계, 제조업, 화학, 유통업, 전기전자가 1% 미만 상승중이다.

반면 통신업과 서비스업, 음식료업, 종이목재. 섬유의복, 보험, 은행, 전기가스업이 1% 내외로 떨어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하이닉스가 4% 이상 급등하는 가운데 KB금융과 신한지주, LG전자, 현대모비스, LG화학이 2% 이상 상승중이다.

삼성전자와 SK텔레콤, 현대중공업, LG가 1% 이상 하락중이고 우리금융은 가격변동이 없다.

상한가 2개를 더한 370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2개 포함 385개 종목이 하락중이며 87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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