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공정위 민원만족ㆍ청렴도 평가 꼴찌 '2관왕'

입력 2009-10-08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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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가 중앙 부처중 소속 직원들의 청렴도 최하위 민원만족도도 꼴찌를 기록해 개선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무총리 소속 정부업무평가위원회의 2008년 국민만족도 평가결과 공정위 민원서비스 만족도 19개기관중 19위로가 가장 낮았다.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하는 정부기관 청렴도 평가결과에 의하면 공정위의 최근 5년간 청렴도 평가 결과는 21개기관중 21위를, 정부부처 중 순위는 하위권을 맴돌다 2008년부터는 39개 중앙행정기관 중 39위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자유선진당 박상돈 의원(국회 정무위원회)은 8일 공정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공정위 이렇듯 참담한 평가를 받는 것은 권력기관으로 인식돼 있고.직원들 자체적으로도 이러한 사고가 깊게 뿌리박혀 있다보니, 별반 이 분야에 대해서 무시하는 경향이 강해서 그렇다고 볼 수 있다고 질타했다.

박 의원은 "공정위가 개선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강구하겠다고 매년 추진계획을 세우고 있으나, 실질적인 결과가 매우 미흡하다"고 꼬집었다.

그는 매년 청렴도에 대해서 상당한 문제를 안고 있음에도, 사실상 개선은커녕 악화만 되고 있는 것은, 내부적으로 평가결과에 대한 세밀한 분석이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해당 부서에서는 매년 계획만 가지고 있고, 최근 5년간 청렴도 평가 결과에 대한 자체 분석 자료 및 추진 실적에 대한 분석 자료는 제대로 준비 되어 있지 않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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