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씨오에너지, 글로벌 유전개발 업체와 공동사업 추진

입력 2009-10-08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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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씨오에너지는 그 동안 접촉해 온 글로벌 메이저 유전 개발 업체들 중 하나인 러시아 로스네프티사의 합작 회사인 벨로스네프티사로부터 공동 유전 개발을 위한 협의를 제안 받았다.

이 제안에 따라 케이씨오에너지는 10월 중순 경에 러시아 로스네프티사와 벨로루시 공화국을 방문하고 공동 유전 개발을 위한 구체적인 논의를 한다.

케이씨오에너지는 벨로스네프티사와 로스네프티사 관계자들을 만나 케이씨오에너지가 지분 24%를 소유하고 있는 톰가즈네프티사 소유 광구 개발을 위한 기술 참여와 그 조건을 협의한다.

벨로스네프티사는 러시아 연방과 벨로루시 사이의 협약에 따라 세워진 ‘러시아-벨로루시 공화국’의 합작 원유 회사이다.

벨로스네프티의 설립 목적은 러시아 원유를 벨로루시 공화국의 정유소에 보급하기 위한 것이다. 2009년도에 새로 설립된 벨로스네프티사는 현재 로스네프티와 공동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벨로스네프티사와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로스네프티사는 러시아 국영 원유 업체로 세계 메이저 원유 개발 업체에 속하며 풍부한 기술력과 원유 개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로스네프티사는 또한 시베리아, 체첸, 사할린 등지에서 오랫동안 원유 및 가스 생산을 해왔으며, 특히 톰가즈네프티사가 광구를 보유한 사할린 지역에서 활발한 원유 개발을 하고 있다.

케이씨오에너지는 벨로스네프티사의 기술 참여를 이끌어내고 대신 케이씨오에너지 전대월 대표이사의 지분을 무상으로 벨로스네프티사에 이전할 계획이다.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광구를 보유하고 있지만 그 동안 기술력과 자금 부족으로 개발에 난항에 겪어 온 케이씨오에너지는 이번 기술 참여로 신속한 사업 진행과 실질적인 원유 개발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7월에 MOA를 체결한 맥킨리인포캐피털과의 본 계약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금번 유상증자의 성공으로 회사에 자금이 투입되어 기술력과 자금을 갖춘 케이씨오에너지는 원유 개발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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