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8일 나노캠텍에 대해 원천 기술을 기반으로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봉원길 대신증권 연구원은 “동사는 플라스틱의 정전기 발생을 방지하는 전도성 고분자 물질 생산업체로 국내 LCD 패널업체 등의 출하량 증가로 인해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올해 상반기 매출 및 영업이익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영업외 손실로 순익이 감소했지만 하반기 전방산업 호전으로 영업 호조세를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세계적인 경기 회복으로 인해 LCD 와 더불어 반도체, 휴대폰 등 IT 부문의 출하량이 증가하며 전자부품 및 BLU Tray 등에 사용되는 도전성 플라스틱 매출이 상대적으로 높은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또한 중국 및 홍콩법인 역시 수익구조가 안정화되고 있어 지분법 이익이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