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구로병원은 치과 신상완(57) 교수가 지난 9월 12일 남아공 케이프타운에서 열린 국제치과보철학회(ICP) 총회에서 美 코네티컷 대학교 톰 테일러(Tom Taylor)교수와 함께 공동회장으로 선출됐다고 7일 밝혔다. 임기는 2010년부터 2년간이다.
신교수는 2001년 제9차 호주 시드니학회에서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ICP 이사로 선출되어 6년간 이사직을 수행했으며, 2007년 일본 후쿠오카에서 개최된 제12차 ICP 총회에서 부회장으로 선출되어 2년간 임무를 수행한 바 있다.
한편, ICP는 1985년 미국의 시애틀에서 미국보철학회와 공동개최로 첫 학술대회를 가진 후 매2년마다 각 대륙을 순회하면서 학술대회를 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