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금자리주택 오늘부터 '청약 전쟁'

입력 2009-10-07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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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0일까지 사전예약 접수

보금자리주택 4개 시범지구(서울 강남 세곡ㆍ서초 우면ㆍ경기 고양 원흥ㆍ하남 미사)가 오늘부터 사전예약접수를 받는다.

주변시세의 50~70% 수준에 공급되는 보금자리주택은 7일 장애인ㆍ국가유공자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오는 30일까지 청약 일정에 들어간다.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는 청약저축 1순위자를 대상으로 일반 공급 사전예약을 받는다.

서울 강남 세곡 등 4개 지구의 전체 사전예약 물량은 1만4295가구로 이 가운데 41%인 5915 가구가 무주택 서민에게 분양되고 나머지는 신혼부부, 다자녀가구, 생애 최초 구입자 등을 위해 특별 공급된다.

강남 세곡지구는 서울 거주자, 서초 우면지구는 서울 및 과천 거주자에게 100% 우선 공급되고 고양 원흥과 하남 미사지구는 30%만 해당 지역 거주자에게 우선 공급될 예정이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강남 세곡과 서초 우면지구 1150만원, 하남 미사 970만원, 고양 원흥 850만원 등으로 결정됐다. 전용 60㎡ 이하 소형은 강남 세곡과 서초 우면 1030만원, 하남 미사 930만원, 고양 원흥 800만원 등으로 약간 저렴하다.

특별공급은 인터넷 접수를 받지 않고 서울 논현동 한국주택토지공사 서울지역본부와 수원 조원동 보금자리주택 홍보관에서 현장접수만 가능하다.

인터넷 청약을 위해서는 공인인증서를 미리 발급받아야 한다. 아직 발급받지 못한 예비청약자는 주거래은행이나 청약통장 가입은행을 방문해 공인인증서를 발급받고 이용방법을 꼭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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