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변 북쪽에 조성된 자전거 길을 따라 경기도 고양시에서 서울을 거쳐 구리까지 갈 수 있게 됐다.
경기도 구리시는 아천동과 서울시 광장동을 잇는 한강변 자전거 도로 1.2km(폭 5.5~6m)를 개통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6월 15억원이 투입된 이 구간은 기존 고양시 행주동∼서울시계 6㎞, 서울시계∼광장동 69.9㎞와 연결돼 총 77.1㎞에 달한다.
내년에는 아천동에서 남양주시 삼패동까지 12㎞ 더 연장돼 총 89.1㎞로 늘어날 예정이다.
아울러 한강변 북쪽 자전거도로는 정부의 전국 일주 자전거도로 건설 계획에 따라 향후 임진각∼임진강∼한강∼북한강∼팔당대교 구간으로 확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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