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 회장 부인, 이정화 여사 폐암으로 별세(상보)

입력 2009-10-06 11:03수정 2009-10-06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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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의 부인인 이정화(70) 여사가 5일(현지시간) 미국에서 폐암으로 별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여사는 암 수술을 받기 위해 추석 연휴기간 동안 정 회장과 아들 정의선 부회장 등 가족과 함께 전세기를 이용해 미국으로 출국했다가 수술을 받던 중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6일 현재 현대기아차측은 장례 절차를 준비중이며 공식 입장이 정리되는대로 언론을 통해 밝힐 예정이다.

고인의 운구는 오는 8일 한국으로 이송돼 현대아산병원에 안치될 예정이며 시신은 경기도 하남 창우리 선영에 안치될 예정이다. 발인은 10일. 이 여사는 서울 숙명여고 출신으로 정 회장과는 연애 결혼을 한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 여사는 현대기아차그룹 계열사인 해비치리조트 지분을 16% 소유한 대주주이며 이 회사 고문을 맡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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