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 용량 늘어난 '사각김밥' 떴다

입력 2009-10-06 10:47

▲사각 주먹밥2종

삼각김밥에 이어 사각김밥이 판매된다. 훼미리마트는 삼각김밥 스테디셀러 '참치김치주먹밥'과 '참치마요주먹밥'에 용량을 30% 늘리고 스팸과 참치등 토핑을 넣은 사각김밥 '스팸참치김치주먹밥', '스팸참치마요주먹밥' 2종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사각김밥은 용량 130g에 가격은 1500원으로 지난달 17일부터 호남, 충청지역 1000여 점포에 출시됐고 오는 7일부터 전국 4500여 점포로 확대될 예정이다.

대학생 고객모니터링을 통해 삼각김밥의 변화를 요구한 소비자들의 니즈를 적극 반영한 사각김밥은 20~30대 배고픈 젊은남성을 타켓, 실제 젊은남성 사각김밥 구매 비율이 삼각김밥에 비해 15.8% 높게 나타나고 있다.

또 삼각김밥은 밥과 반찬의 비율이 9:1인 반면 사각김밥은 밥과 반찬이 10:3.5로 밥 전체에 반찬이 깔려 있는 것이 특징이다.

보광훼미리마트 이용상 일배식품팀장은 "이제 편의점은 단순히 상품을 구매하는 곳에서 벗어나 한끼 식사를 해결하는 장소로 변화하고 있다"며 "사각김밥 뿐 아니라 타 인기상품에 대해서도 소비자의 니즈를 찾아 지속적인 변화를 시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