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미국발 훈풍에 힘입어 나흘만에 반등하는데 성공했다.
코스피지수는 6일 오전 9시 26분 현재 전일보다 0.68%(10.85p) 오른 1617.75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새벽 마감한 미국 증시가 골드만삭스의 은행주 투자의견 상향 조정과 서비스업지수 호전에 따른 경기회복 기대감으로 상승했다는 소식에 코스피지수도 오름세로 출발했으며 1610선에서 등락하고 있다.
외국인이 8거래일만에 순매수로 돌아서면서 431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으며 개인도 738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기관은 1231억원 어치를 팔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 및 비차익거래로 각각 1248억원, 114억원씩 매물이 나와 총 1362억원 순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상승하는 가운데 전기가스업과 보험, 운수창고, 비금속광물, 유통업, 음식료업, 금융업만 1% 미만 떨어지고 있으며 의료정밀과 철강금속, 운수장비, 전기전자가 1% 이상 반등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체로 상승세를 보여 LG전자가 3% 이상 강세를 보이고 있고 삼성전자와 POSCO, 현대차, 현대모비스, SK텔레콤, LG화학, 현대중공업, LG디스플레이, SK에너지가 1% 안팎으로 오르고 있다.
반면 KB금융과 한국전력, 우리금융, LG가 1% 내외의 낙폭을 기록중이며 신한지주는 가격변동이 없다.
상한가 2개를 더한 439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없이 194개 종목이 하락중이며 114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러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