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노펙스가 지난 달 사상 최대 매출액을 달성했다.
시노펙스는 지난 9월 매출실적을 집계한 결과 총 201억7800만원으로 사상 처음으로 월 매출 200억 원을 넘어섰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시노펙스의 지난 1분기 매출이 186억원임을 감안하면 월 매출이 분기 매출을 추월할 정도로 급성장을 이뤄낸 것이다.
이 같은 성장은 삼성전자의 휴대폰 모델에 들어가는 Key-PBA매출 증가와 함께 터치스크린의 매출이 최근 상반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기 때문이다.
특히 시노펙스는 삼성전자의 차세대 유럽형 풀터치폰에 들어가는 터치스크린을 이달부터는 약 100만개 수준으로 끌어올릴 예정이기 때문에 4분기에도 지속적인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시노펙스 관계자는 "최근 터치스크린 제품의 수율이 골든 수율을 달성하고 있으며 최근 강화하고 있는 물 비즈니스 분야에서도 올해 말부터 가시적인 성과가 예상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시노펙스는 휴대폰 부품사업 분야 외에 미래의 블루골드(Blue Gold)산업인 물사업 분야에서 필터, 시스템, 플랜트 등 토탈솔루션(Total Solution)을 확보하고 사업강화를 진행하고 있다.
시노펙스는 Key-PBA 사업부, 터치스크린 사업부, 필터 사업부, 포장재 사업부, 물 비즈니스 그룹 등 5대 부문 차기 핵심 주력 사업으로 확정하고 사업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지난해 대비 약 40% 증가한 1400억 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