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수도권의 세계 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도권 광역경제발전위원회'가 5일 공식 출범 했다고 밝혔다.
수도권광역경제위원회는 지난 4월 22일 개정된 국가균형발전특별법에 따라 지역산업 육성과 시ㆍ도간 연계ㆍ협력 및 규모의 경제를 통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설치된 법정 위원회다. 서울특별시장, 인천광역시장, 경기도지사를 공동위원장으로 하는 등 모두 15명으로 구성돼 있다.
위원회는 광역계획수립,시도간 협력사업발굴과 재원 분담에 관한사항, 해당 광역경제권내 사업관리 및 평가사항의 의결은 물론 기존 행정구역을 초월한 상생협력의 지역발전 전략을 펼쳐, 광역화ㆍ특성화된 지역발전 추진에 적극 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날 위원회는 제1차 회의를 열고 '수도권 광역경제발전 5개년 계획'을 심의ㆍ의결했다. 수도권광역경제권발전 5개년 계획은 국가균형발전특별법에 근거한 5개년 단위의 법정계획으로 광역경제권의 발전 방향 및 비전을 제시하고 있는 종합 계획이다.
이 계획에서는 지식 기반산업 육성, 광역 인프라 구축, 저탄소 녹색성장기지 구축 및 수도권 규제합리화 등 4개의 전략 목표를 설정해 국가발전을 선도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로 수도권을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