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래시장 46.4% 가스안전 부적합 판정"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김성회 한나라당 의원은 한국가스안전공사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국 재래시장 10곳 중 4곳 정도에서 가스 안전시설의 시급한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가스안전공사 자료에 따르면 공사가 지난 2007년 전국의 1104개 재래시장을 대상으로 가스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46.4%인 513곳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김 의원은 가스공사가 지난해부터 요청한 가스시설 개선사업 예산 20억원이 아직 편성되지 않았다고 지적하면서 시정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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