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 장기실적 개선 가능 '목표가↑'-부국證

부국증권은 5일 CJ CGV에 대해 티켓 가격 인상으로 장기 실적 개선이 가능하다며 목표주가를 2만3000원에서 2만70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성훈 부국증권 연구원은 "CJ CGV는 실적의 안정성이 매우 커졌고, 매출액과 이익 성장이 가파르게 나타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저평가 돼 있다"며 "티켓 가격 인상 등으로 장기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CJ CGV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14.0% 성장한 4089억원이 예상된다"면서 "전국관람객수가 2년만에 플러스 성장이 예상되고, 총 5개의 직영 극장이 증가했으며 7월에 티켓 가격을 인상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 회사는 빠른 이익 성장과 수익성 지속 상승이 모두 가능할 것"이라며 "다만 3분기 영업이익률은 전년과 유사하거나 소폭 하락할 가능성이 커 보이고, 중국은 이 회사의 추가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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