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마감]개인 사자세에 500선 지켜내..502.55P(3.39P↓)

입력 2009-10-01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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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지수가 반등 하루 만에 재차 하락하며 불안한 모습 보이고 있다.

30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3.39포인트(0.67%) 하락한 502.55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 글로벌 증시의 하락 여파로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주요 매수 주체인 외국인의 관망 속에 보험권에서 매도물량이 쏟아지면서 2거래일째 하락세를 유지했다.

하지만 코스피지수가 1.70% 하락세를 보인 반면 코스닥은 -0.67%로 선방하는 모습이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12억원, 148억원 어치 주식을 팔아치우며 지수 하락을 부채질 했다. 반면 개인이 166억원 어치 주식을 매수하며 지수의 추가 하락을 막았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유통, 통신방송서비스, 음식료 담배, 섬유의류, 출판매체 복제, 통신서비스, 방송서비스, 소프트웨어, 정보기기는 상승하며 약세장에서 선방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지수 하락에 따라 약세를 나타냈다. 서울반도체, 셀트리온, 동서, 소디프신소재, 네오위즈게임즈, CJ오쇼핑, 태광, 코미팜, 다음, 성광벤드, 동국S&C, 주성엔지니어링은 일제히 하락했다.

반면 SK브로드밴드와 태웅이 각각 1.34%, 0.66% 상승한 가운데 메가스터디가 보합권에 머물렀다.

특징 종목으로는 지난 29일 신규 상장된 케이엔더블유는 3일째 하한가 행진을 멈추고 0.86% 상승한 1만1700원으로 마감했다.

이날 상승 종목수는 상한가 13종목을 포함해 369개 종목,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2종목을 포함해 554개를 기록했다. 105개 종목은 보합권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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