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기자제와 항해통신장비를 제조하는 신동디지텍의 장철순(사진ㆍ60) 대표가 9월의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선정됐다.
4일 중소기업청과 중소시업중앙회에 따르면 장철순 대표는 지난 1994년 회사 설립 이후 15년간 해당 분야에서 꾸준한 기술개발과 품질혁신 노력으로 경쟁력을 높여 왔다.
특히 100% 수입에 의존하던 해양기상관측부이를 100% 국산화에 성공함으로써 외화절감 효과에 기여했으며, 지난해에는 237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또한 해운회사 선박 및 한국 국적선의 실시간 전세계 선박위치, 선사 선박 위치 감시시스템 국산화 개발 및 선박, 요트, 레저 선박 실시간 위치 감시, 안전감시 시스템 개발 등을 통해 선박의 안전성을 높였다.
중기중앙회는 "장 대표의 이같은 성과는 1998년도에 설립된 해사정보통신연구소에서 국내외 최고수준의 조선기자재 및 항해통신장비를 만들려는 노력과 매년 매출의 10%를 연구, 개발에 투자하고 있는 열정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장 대표는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환경속에서 최고의 인재와 축적된 해양 이동체에서의 정보기술 및 검증된 정보 기술력의 우수성을 바탕으로 고객에 대한 밀착 서비스를 더욱 가속화해 글로벌 해양 이동체에서의 최강자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