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티즈 7494대 내수 판매…출범 이후 단일차종 최대
지엠대우오토앤테크놀로지(이하 GM대우)가 9월 한달 동안 총 5만7543대(내수 1만4282대,수출 4만3261대 완성차 기준)를 판매해 올해 내수 및 완성차 판매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GM대우 9월 내수판매는 총 1만4282대를 기록, 전월 7117대 대비 100.7%, 전년 동기 1만586대 대비 34.9%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는 1만5149대가 판매됐던 지난 2006년 12월 이후 2년 9개월만에 최대 내수 판매 기록이다.
특히 마티즈는 9월 한 달간 7494대(마티즈 클래식 278대 포함)를 판매해 GM대우 출범 이후 단일 차종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GM대우 판매·A/S·마케팅담당 릭 라벨(Rick LaBelle) 부사장은 "차세대 경차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와 준중형차 라세티 프리미어에 대한 높은 시장수요로 9월 내수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며 "특히 마티즈가 9월 한달 7494대 판매를 기록하며 경차 시장 점유율을 크게 끌어 올렸으며, 이는 GM대우 출범 이후 단일 차종 월간 최대 판매실적"이라고 밝혔다.
또한 릭 라벨 부사장은 "10월부터 시장에 선보이게 되는 라세티 프리미어 ID모델과 지역총판제 도입을 바탕으로 한 국내시장 판매망의 강력한 변화를 통해 하반기 판매실적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9월 수출실적은 총 4만3261대를 기록, 전월 3만1075대 대비 39.2% 상승했지만, 전년 동월 6만4169대 대비해서는 32.6% 감소했다. 아울러 GM대우는 9월 한달 동안 CKD 방식으로 총 9만3489대를 수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