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피, 외인 매도 강화 1640선도 무너져

입력 2009-10-01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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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매도 강화에 1640선이 무너졌다.

코스피지수는 1일 오전 11시 45분 현재 전일보다 2.19%(36.60p) 급락한 1636.54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이 2146억원 어치를 팔면서 지수 하락 압력을 높이고 있고 기관과 개인이 각각 1514억원, 744억원 순매수 하면서 낙폭을 줄이는데 힘을 쏟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 및 비차익거래로 각각 2782억원, 97억원씩 매수세가 유입돼 총 2879억원 순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소폭 반등중인 통신업을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중이며 운수장비가 5% 이상 급락중이고 전기전자와 제조업, 화학도 3% 이상 떨어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부분 하락세를 보여 현대차와 LG전자, 현대모비스, LG가 6~7% 급락중이고 삼성전자와 현대중공업, LG디스플레이도 2~3% 낙폭을 보이고 있다.

반면 SK텔레콤과 KT 등 경기방어주와 현대제철이 1% 내외로 반등중이다.

상한가 4개를 더한 142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없이 643개 종목이 하락중이며 52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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