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무림SP, 자본금 10배 넘는 1129억원 현금 보유 부각

입력 2009-10-01 10:43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무림SP가 자기자본의 10배가 넘는 현금을 보유했다는 점이 부각되면서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1일 오전 10시 29분 현재 무림SP는 전일 대비 70원(3.15%) 상승한 2290원에 거래되면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무림SP는 화장품 케이스와 카탈로그, 노트 등에 쓰이는 고부가가치 특수지를 만드는 회사로 알려져 있다.

자본금이 110억원인 무림SP는 지난달 30일 기준 시가총액이 491억원에 이른다. 그다지 크지 않은 자본금과 시가총액을 가지고 있는 무림SP가 가지고 있는 유보금이 무려 1129억원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는 자본금의 10배에 달하는 수치이며 시가총액 대비 2배가 넘는 현금 자산을 쌓아두고 있는 것이다.

이같은 현금자산이 부각되면서 시장의 관심을 받으면서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무림SP 관계자는 “현금 보유금액이 많지만 평가를 잘 못 받고 있는 것 같다”며 “여기에는 토지재평가 이익, 지분법 이익 등이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