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피, 시총 상위주 부진에 보합권 공방

입력 2009-10-01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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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시총 상위주의 부진 속에 보합권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1일 오전 9시 42분 현재 전일보다 0.03%(0.57p) 내린 1672.57을 기록하고 있다.

전일 CMA CGM 악재로 급락했던 지수는 반발 매수세 유입으로 상승 출발해 프로그램 매수세에 힘입어 장중 1685.01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시총 상위주를 중심으로 한 대형주들이 하락세를 보이면서 상승폭을 반납하고 보합권에서 등락하는 상태다.

사흘째 '사자'에 나서고 있는 기관이 394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으며 개인이 14억원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은 엿새째 순매도 우위를 보여 299억원 어치를 팔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 및 비차익거래로 각각 883억원, 284억원씩 매수세가 유입돼 총 1167억원 순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상승하는 가운데 프랑스발 악재에 운수장비가 2% 이상 떨어지고 있고 전기전자와 제조업, 화학, 전기가스업이 약보합을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보여 현대차와 현대모비스가 3% 이상 낙폭을 보이고 있고 삼성전자, 한국전력, LG전자, LG화학, LG, 현대중공업이 1% 안팎으로 떨어지고 있다.

반면 POSCO와 우리금융이 2% 이상 오르고 있고 KB금융, 신한지주, SK텔레콤, LG디스플레이, 하이닉스가 1% 내외로 반등중이다.

상한가 2개를 더한 336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1개 포함 323개 종목이 하락중이며 118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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