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 공모에 4312억 몰려

입력 2009-09-30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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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보사 처음으로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되는 동양생명의 청약 공모 결과 4312억3517만원의 자금이 몰렸다.

동양생명보험 상장 대표 주관사인 대우증권에 따르면 공모 마지막날인 30일 마감 기준, 현재 일반공모 주식수 400만4468주 모집에 5073만3550주를 기록했다.

증권사별로 대우증권의 경쟁률은 13.26대 1, 한화증권 6.02대 1, 신한금융투자 7.69대 1, 동양종금증권 36.25대 1, IBK투자증권 7.83대 1을 나타냈다.

동양생명보험의 주당 공모가는 1만7000원으로 액면가는 5000원이다.환불일과 주금납입일은 내날 6일이며 상장예정일은 같은달 8일이다.

동양생명 박중진 대표는 "생명보험사 최초 상장이이서 국내 및 해외 기관과 일반 투자자들이 적극적인 관심과 투자 의지를 보여줬다"며 "시장에서 주목 받은 만큼 성장가치를 높여 신뢰감 주는 탄탄한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양생명은 1989년 설립된 생명보험사로서 2008 회계연도 기준 총 자산은 9조1400억원, 수입 보험료 2조6000억원, 영업이익 326억원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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