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추석 연휴기간 부정승차 특별 단속

입력 2009-09-30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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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한국철도공사)이 내달 1일부터 5일까지인 추석특별수송기간 동안 대대적인 부정승차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

30일 코레일에 따르면 이번 특별단속은 개ㆍ집표 생략을 비롯해 SMSㆍ홈-티켓ㆍ모바일승차권 등 인터넷을 통한 승차권 구입 기회의 확대, 각종 할인제도 시행 등 다양한 고객편의 서비스가 증진되면서 이를 악용하는 사례가 꾸준히 증가하는 데 따른 조치다.

이번 단속 기간도안 코레일은 '특별기동 검표반'을 구성하고, 귀성객 이동 추이에 따라 지역별 검표기간을 정해 전국 주요 철도역과 열차내에서 강력한 단속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방창훈 여객마케팅팀장은“이번 특별단속은 모든 철도이용객을 대상으로 검표를 시행하고, 도착역에서 승차권을 전량 회수한다”며, 이에 대한 이용객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했다.

또 방팀장은“철도이용객에게 최상의 철도서비스를 제공하고 이용편의를 극대화함으로써, 모든 국민의 자율의식을 바탕으로 올바른 여행문화가 정착 되도록 계도와 단속활동을 병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코레일은 무임승차 등 사안에 따라 열차운임의 최고 10배에 해당되는 부가운임을 수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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