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지난 3일 발매한 신상품 '하나 369 정기예금'이 상품출시 19 영업일만에 1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 예금은 인기 비결은 1년제 정기예금에 가입 후 매 3개월, 6개월, 9개월 해당일에 중도해지 시 기간별로 높은 수준의 금리를 제공, 금리상승기 및 유동성 자금에 적합하도록 설계했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된다.
또 영업점 직원과 고객이 3, 6, 9 게임을 하듯이 상담이 가능하도록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게 만든것 또한 히트상품의 요인이라고 하나은행 측은 분석했다.
하나은행은 이에 따라 판매금액 1조원 돌파에 맞춰 대고객 사은행사로 내달 9일부터 '하나 369 정기예금' 가입고객에게 총 2만개의 신종인플루엔자 예방용 손 세정제를 제공하기로 했다.
아울러 이 예금이 1조원, 1조3000억원, 1조6000억원, 1조9000억원을 돌파할 때 마다 해당하는 고객에게 각 100만원, 30만원, 60만원, 90만원의 국민관광상품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기로 했다.
하나은행 상품개발부 담당자는 "앞으로도 일반고객의 재테크 필요성은 물론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는 요소를 가미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