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 대림 · GS · SK건설 등 4개 회사 2곳 수주 성공
총 4조원 규모의 '4대강 살리기' 15개 사업장의 턴키 수주 실시설계 적격자가 가려졌다.
30일 국토해양부가 발표한 4대강사업 턴키1차 실시 설계적격자 선정 결과,현대건설과 대림산업, GS건설, SK건설 등 4개 회사가 2곳의 사업장 턴기 수주에 성공했다.
또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대우건설, (주)한양, 현대산업개발, 포스코건설, 두산건설 등 7개 회사는 1곳씩의 사업장 턴키수주를 따냈다.
이중 (주)한양은 유일하게 비 10위권 건설사로 수주에 성공, 파란을 일으켰으며 추정금액 3847억원의 최대 사업장인 낙동강 24공구(칠곡보)는 대우건설이 차지했다.
삼성물산과 삼성중공업, 삼성ENG 등 그룹 계열사 3곳이 참여한 삼성그룹은 한강4공구(여주보) 1곳만 따내는데 머물렀다.
이번 턴기 실시설계적격자를 선정한 15개 공구의 추정사업비는 총 4조1701억원이며, 낙찰금액 3조8937억원으로 낙찰율은 93%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