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마감]코스피 급락에 510선 하회..505.94P(6.26P↓)

입력 2009-09-30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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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가 반등 하루 만에 재차 하락했다.

30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6.26포인트(1.22%) 하락한 505.94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일 글로벌 증시의 하락 마감에도 불구하고 소폭 상승 출발했다. 이후 개인과 기관이 매도에 나서면서 수급 불안정으로 하락세로 전환됐다.

이후 조선주를 중심으로 한 코스피 지수가 급락하자 코스닥 지수도 동반 하락하며 1% 넘게 떨어졌다.

증권업계에서는 이날 코스닥지수의 약세는 상승 모멘텀이 없는데다 코스피지수마저 급락한 탓으로 해 하락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135억원 어치 주식을 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부채질 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171억원, 11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이며 지수의 추가 하락을 막았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오락 문화, 출판 매체 복제, 통신서비스, 비금속, 제약 업종은 상승하며 약세장에서 선방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지수 하락에 따라 약세를 나타냈다. 태웅이 7.57% 떨어진 가운데 서울반도체, 메가스터디, 소디프신소재, 네오위즈게임즈, 태광, 다음, 성광벤드, 동국S&C, 주성엔지니어링은 하락했다.

반면 셀트리온, SK브로드밴드, 동서, 코미팜 등은 상승했다.

특징 종목으로는 지난 29일 신규 상장된 케이엔더블유는 이틀 째인 이날도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지며 호된 신고식을 치렀다.

이날 상승 종목수는 상한가 15종목을 포함해 323개 종목,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14종목을 포함해 622개를 기록했다. 83개 종목은 보합권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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