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조선주, 유럽 선사의 모라토리움 소식에 급락세

입력 2009-09-30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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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주들이 세계 3위 규모의 컨테이너 선사인 프랑스의 CMA CGM의 모라토리움 선언 소식에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영국의 해운·조선전문지인 로이즈리스트의 29일(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세계 3위 규모의 컨테이너 선사인 프랑스의 CMA CGM은 이날 파리에서 프랑스 재경부 관계자, 채권은행 등과 모임을 갖고 정부에게는 긴급자금 지원을, 채권은행들에게는 모라토리엄을 선언했다고 알려지고 있다.

이 소식이 전해지면서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한진중공업, STX조선해양 등이 약 -10%대의 급락세를 기록 중이다.

증권 전문가들은 국내 주요 조선사들이 대량의 선박 발주취소나 인도연기라는 악재를 맞게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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