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보다 성숙된 승차감, 2010년형 '체어맨W' 출시

입력 2009-09-30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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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스러운 실내와 편안한 승차감 실현...성공적 기업회생 단초

▲쌍용차, 2010년형 체어맨W.
쌍용자동차가 고급스러운 실내와 보다 성숙된 승차감을 실현한 2010년형 '체어맨W'를 출시, 다음달 1일부터 본격 판매에 들어간다.

쌍용차는 2010년형 '체어맨W'는 한 층 성숙된 승차감 확보, 세련된 고품격 인테리어,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주요 선호 사양과 편의 사양의 확대 등을 통해 상품성과 완성도를 한 층 더 높였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출시되는 2010년형 '체어맨W'에는 더욱 다양해진 대형세단 고객들의 니즈와 취향을 고려해 수입 대형세단과 동일한 재질의 럭셔리 가죽시트와 럭셔리 도어 트림, 우드 그레인, 스웨이드 트림이 적용된 스페셜 에디션 버전인 '럭셔리 그레이 에디션'을 신규 트림으로 운영한다.

더불어 쌍용차는 유럽 명차의 대부분이 4륜구동(AWD, All Wheel Drive) 기술을 주력 모델로 채택하고 있는 세계적 트랜드를 적극 반영, AWD기술인 4TRONIC을 별도 트림으로 구성, 확대 적용했다.

특히, EAS(전자제어 에어 서스펜션)에 리바운드 코일 스프링을 적용하는 한편, 유럽 명차에 사용되는 NVH(소음진동) 개선방식을 국내 최초로 도입, 주행 시 노면에서 오는 충격 및 진동과 소음을 대폭 개선, 한층 완성된 승차감을 실현했다.

또한 앞좌석 헤드레스트 및 시트백 조정을 통해 뒷좌석 공간을 확대했을 뿐만 아니라 센터페시아, 도어트림 스위치 재질 변경, 기어노브 디자인 변경, 무드램프 밝기 최적화 등 보다 아늑한 휴식공간을 만끽할 수 있도록 내부 인테리어에 세심한 배려를 기울였다고 쌍용차는 설명했다.

이외에도 친화경적 스퍼터링 공법이 적용된 19인치 스퍼터링 휠과 메탈감이 뛰어난 19인치 하이퍼 실버휠을 신규로 채택, 세단의 품격을 한층 높였으며 ▲ 룸미러 장착형 하이패스 시스템(ETCS) 채택 ▲ 전동식 파워도어 시스템(CW600 프레스티지 모델부터 기본사양으로 확대) ▲ 뒷좌석 고정식 시트 열선 기능 추가(CW600 Luxury 모델) ▲ 전동식 세이프티 파워트렁크 옵션 확대 운영(CW600 프레스티지 모델)등 고객의 니즈가 충분히 반영된 편의 사양의 신규 채택 및 확대로 상품성을 한 층 업그레이드 했다.

한편 쌍용차는 2010년형 '체어맨W' 출시를 계기로 쌍용차에 대한 이미지와 신뢰 회복에 긍정적 효과가 있기를 기대하며 동시에 빠른 판매 회복세로 성공적인 기업회생의 단초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쌍용차 이유일, 박영태 공동관리인은 "쌍용차에 있어서 체어맨 브랜드가 가지는 의미는 특별함 그 자체며 국민들에게도 체어맨 브랜드는 남다른 것"이라며 "이번 2010년형 체어맨W가 파업 이후 새롭게 거듭난 생산현장과 직원들의 마인드 변화, 그리고 회생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토대로 하고 있는 만큼 그 어느 때 보다 완성도 높은 제품으로 태어났을 수 있었으며 그런 만큼 국민들과 쌍용차를 더욱 강하게 이어주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차량가격은 CW600이 5215만원~5615만원, CW700이 6180만원에서 7500만원이며 CW700 4TRONIC은 6675만원~7700만원이다. V8 5000의 경우는 8860만원~8910만원이며 리무진은 CW700이 8840만원, V8 5000이 1억29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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