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은 중국 현지에서 중국 4대 석탄 수출업체인 민메탈사와 2009년부터 2012년까지 3년간, 연간 최대 15만톤의 제철용 유연탄 구매 및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계약식에는 현대제철 원료구매실장인 김범수 상무와 민메탈의 유뢰운 사장, 왕펑 부사장 등이 참석해 양사간의 협력을 약속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중국산 석탄은 품질이 우수할 뿐만아니라 1~2일 정도면 당진항까지 석탄 운송이 가능해 물류비 절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