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피, 美 훈풍에 닷새만에 반등

입력 2009-09-29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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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미국발 훈풍에 힘입어 닷새만에 오름세로 돌아서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29일 오전 9시 16분 현재 전일보다 0.86%(14.34p) 오른 1689.89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새벽 마감한 미국 증시가 주요 기업들의 기업인수(M&A)를 호재로 급반등했다는 소식에 코스피지수는 급등 출발해 1690선을 기점으로 등락하고 있다.

개인이 161억원 어치를 사들이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으며 기관은 116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미국 증시의 상승에 순매수 전환이 기대됐던 외국인은 장중 잠시 순매수로 돌아서기도 했으나 현재는 67억원 어치를 팔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로 199억원 매수세가 유입되고 비차익거래로 125억원 매물이 나와 총 74억원 순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과 운수장비, 음식료업만 소폭 하락하고 전 업종이 상승하고 있으며 전기가스업과 금융업, 통신업, 철강금속, 보험, 건설업, 유통업, 증권이 1% 이상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체로 상승세를 보여 삼성전자, POSCO, 한국전력, KB금융, 신한지주, LG전자, 현대중공업, SK텔레콤, LG, 우리금융, LG디스플레이가 2%대를 전후로 상승중이다.

반면 현대모비스가 3% 이상 떨어지고 있고 현대차, LG화학, SK에너지가 1% 안팎의 낙폭을 기록중이다.

상한가 1개를 더한 492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1개 포함 180개 종목이 하락중이며 87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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