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엔더블유가 코스닥 상장 첫날 6% 넘게 급등하고 있다.
29일 오전 9시 15분 현재 케이엔더블유는 시초가 1만6000대비 6.88% 상승한 1만71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공모가 1만1000원을 대비 50% 가량 높은 가격이다.
케이엔더블유가 강세를 보이는 것은 평판디스플레이 시장 성장에 힘입어 매출이 성장할 거라는 기대감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신한금융투자 김효원 애널리스트는 “디스플레이 부품 소재 시장은 2007년 780억 달러에서 2010년에는 960억 달러로 23.1% 증가하면서 기능성 전자재료업체인 케이엔더블유의 수혜는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동양종금증권 이상윤 수석연구원은 “LG전자에 독점 공급하고 있는 DOF(Design Oriented Film)의 확대 적용이 전망되며 지난해 2억원 수준이던 이 부문 매출액이 올해 162억원, 내년 600억원 이상 급성장할 것으로 보인다”며 “케이엔더블유는 향후 주가가 상승할 것”로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