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시장점유율 상승 ‘목표가↑’-메리츠證

메리츠증권은 29일 현대건설에 대해 국내 건설시장 점유율이 상승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기존 목표가를 8만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전용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현대건설의 시장점유율은 민간부문의 경우 14.5%로 1위를 기록하고 있고 공공부문은 6.1%로 성장세가 유지되고 있다”며 “이 같은 시장지배력 강화로 수주 성장성과 이익 안정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전용기 연구원은 이어 “해외부문은 국내 최대 규모의 수주 잔고와 매출로 원자재 가격 변동의 영향에서 벗어날 수 있는 규모의 경제를 이뤘다”며 “이로 인해 해외 원가율이 장기적으로도 안정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전 연구원은 “향후 출구전략이 구체화될 경우 금리 상승이 나타나 건설업 주택부문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으나 시장지배력이 강화된 현대건설은 큰 영향을 받지 않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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