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마감]개인 매도로 나흘째 하락...511.61P(4.91P↓)

입력 2009-09-28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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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가 나흘째 하락했다.

28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4.91포인트(0.95%) 하락한 511.61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지난 주 글로벌 증시의 하락 마감과 코스피 지수의 하락 출발에도 불구하고 소폭 상승했다. 그러나 이내 기관과 외국인이 매도에 나서며 하락 전환됐다.

이후 낙폭을 확대하던 코스닥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에 나서자 하락세가 주춤해졌지만 장 후판 개인이 매도를 확대하자 낙폭을 확대하며 511.61까지 밀려났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188억원, 137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였으며 개인은 312억원 어치 주식을 매도했다.

증권업계에서는 이날 코스닥 지수의 약세는 상승 모멘텀이 없는데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있어 관망자세가 작용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개장부터 약세를 보였던 업종별 지수는 방송서비스, 통신방송서비스, 반도체, 의료 정밀기기, 건설, 컴퓨터서비스, 통신서비스 업종을 제외하고 내림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지수 약세에도 혼조세를 보였다. 동서가 5.18% 상승한 가운데 서울반도체, SK브로드밴드, 태웅, 소디프신소재, 네오위즈게임즈, CJ오쇼핑, 다음, 동국S&C 등은 상승하며 지수의 추가 하락을 막아냈다.

이날 상승 종목수는 상한가 12종목을 포함해 307개 종목,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18종목을 포함해 652개를 기록했다. 69개 종목은 보합권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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