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29일 오전 11시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제36회 관광의 날’을 맞아 관광진흥 유공자에 대한 정부포상 행사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날 행사에서는 우리나라 관광산업 발전과 지역관광 활성화에 공헌한 조남립 보문관광(주) 콩코드호텔 대표이사에게 금탑산업훈장이 수여 등 훈장 4명, 포장 2명, 대통령표창 6명 등 총 133명에게 정부포상과 문화체육관광부장관표창이 수여된다.
올해의 경우 예년에 비해 수상 영역이 다양화돼 컨벤션산업, 녹색관광, 고택관광자원, 여행작가 등 예전에 보지 못했던 새로운 분야 종사자들에게 수상의 영광이 돌아갔다.
또 제주올레길 개발을 통해 걷기여행의 새바람을 일으킨 (사)제주올레의 서명숙 이사장과 2002년 방영된 겨울연가를 통해 일본내 한류붐을 만들고 꾸준한 활동으로 우리나라 대표적인 한류스타로 자리매김한 연기자 최지우가 나란히 대통령표창을 받게 됐다.
아울러 정부포상 외에 외화획득 우수 관광업체에 수여되는 관광진흥탑에는 (주)체스투어즈, (주)세방여행 등 5개 업체가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