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공사, 기념 메달 40번째 인물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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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의 창업자인 고 김종희 회장이 조폐공사의 '한국의 인물 100인 시리즈 메달' 40번째 인물로 선정했다.
조폐공사가 김 전 회장을 선정한 이유는 '한국 화약산업의 개척자로서 한국의 경제발전과 산업화를 앞당긴 기업인'이라는 게 한화그룹측 설명이다.
기념 메달은 12각 형태로 백동 소재이며, 앞면에는 '한국 화약산업의 개척자'라는 문구와 김 전 회장의 초상, 뒷면에는 '事業報國(사업보국)'이라는 김 전 회장의 경영 철학과 1950년대 국산화한 최초의 다이너마이트 그림이 담겼다.
한화그룹은 이 메달을 장기 근속자, 퇴직 임직원, 우수 임직원에 대한 시상용과 VIP 선물용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 기념 메달은 이날부터 조폐공사 쇼핑몰(www.koreamint.com)을 통해 일반인에 판매된다. 제작수량은 희소가치를 고려해 1만 개로 한정하며, 단가는 개당 2만 5000원이다. 메달은 별도의 메달첩에 포장되며, 메달첩에는 인물의 업적이 상세히 기록돼 있다.
'한국의 인물 100인 시리즈 메달'은 조폐공사가 2008년 2월부터 역사속 위인을 대상으로 정치, 경제, 사회, 역사 등 각 분야에서 본보기가 되는 인물 총 100인을 선정해 매달 2인의 메달을 제작 발행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