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증시]코스피, 외인 사흘째 매도...1670선 후퇴

입력 2009-09-28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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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지난주에 이어 외국인 매도세가 이어지며 약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오전 11시 3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17.00포인트(-1.01%) 떨어진 1674.48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증시 하락 영향으로 아시아 주요 증시가 일제히 하락세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코스피지수는 1670선으로 후퇴한 상황이다.

외국인의 매도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투자심리 위축되면서 IT, 자동차, 금융 등 대형주 위주로 낙폭이 커지고 있어 지수 전체의 상승탄력도 둔화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코스피시장에서는 개인만이 2275억원 사들이며 지수방어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79억원, 1630억원 내다팔며 지수하락을 견인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외국인과 기관 매수세에도 불구 약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1.40포인트(-0.27%) 떨어진 515.12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115억원 팔아치우며 지수하락을 이끌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1억원, 54억원 사들이고 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국내외 증시가 약세를 보임에 따라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날 보다 6.50원 오른 1192.6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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