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봉중근, 대장암 예방 캠페인 홍보대사 위촉

입력 2009-09-28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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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WBC(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에서 일본을 대파해 '의사 봉중근'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야구선수 봉중근(LG트윈스)이 이번에는 대장암 퇴치를 위해 나섰다.

대한대장항문학회는 최근 암 발병률 2위를 기록하며 급증하고 있는 대장암의 예방과 조기진단을 위해 10월 한 달간 진행하는 '대장암 골드리본 캠페인'의 홍보대사로 봉중근 선수를 위촉했다고 밝혔다.

봉중근 선수는 1997년 한국인으로는 가장 어린 18세의 나이로 메이저리그에 진출했으나, 아버지 봉동식씨의 대장암 발병 소식을 접하자 마자 간병을 위해 메이저리거의 꿈을 접고 국내로 돌아온 '효자 투수'로도 잘 알려져 있다.

봉중근 선수는 10월 7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대장암 골드리본 캠페인 홍보대사 위촉식을 갖고 캠페인 포스터 모델 및 각종 언론 활동 등을 통해 대장암 예방과 조기진단의 중요성을 알리는 활동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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