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엠트론, 자동차용 CAC 호스 GM에 공급 예정

입력 2009-09-28 09:38

LS엠트론이 친환경 자동차 부품인 CAC(Charged Air Cooler) 호스(Hose)를 윈스톰을 비롯한 GM(General Motors)의 5개 차종에 2016년까지 공급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수주금액은 1억2000만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CAC 호스는 자동차 엔진 구동에 필요한 유체공급 배관 시스템 중 인터쿨러와 터보차져, 인터쿨러와 엔진 쓰로틀 밸브를 연결하는 배관으로, LS엠트론 CAC 호스는 친환경 소재인 불소와 실리콘을 사용해 이종재료 접착기술과 가교기술로 개발했다.

또 LS엠트론은 탠덤(Tanden)라인 생산방식의 최신 압출 공법을 국내 처음으로 개발해 대량생산체제를 갖춤에 따라 기존 제품 대비 생산성을 30% 향상시켜 원가를 80% 수준까지 절감했다고 설명했다.

자동차부품사업팀 허규찬 사업팀장은 “고효율 및 친환경의 자동차시장 트랜드에 맞춰진 신제품을 세계적 자동차 메이커인 GM에 공급하게 됐다”며 “차별화된 제품개발과 미주와 유럽 시장 공략을 통해 세계 시장 점유율 30%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