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이용자행태 반영한 신규 검색기술 개발

입력 2009-09-28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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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자 만족도 분석...컬렉션 랭킹에 반영

NHN는 네이버가 통합검색 알고리즘 ‘컬렉션 랭킹’에 이용자들의 검색 행태를 반영하는 새로운 기술을 도입했다고 27일 밝혔다.

회사측은 “컬렉션에 대한 이용자들의 보다 많은 클릭이 그 컬렉션에 대한 좋은 품질을 반드시 보장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이용자의 검색 행태를 근거로 클릭 만족도를 분석해 만족 클릭만을 선별, 상위에 노출되는 컬렉션이 보다 많이 클릭되는 쏠림현상을 보정하는 개념”이라고 말했다.

네이버는 이 같은 기술을 9월부터 도입, 새로운 컬렉션 랭킹이 이용자의 검색 의도에 더욱 가까운 검색결과를 제공함을 2주간의 이용자 테스트를 통해 직접 확인, 개선 완료했다.

NHN 이준호 COO(최고운영책임자)는 “만족 클릭 선별 및 위치 프리미엄 보정 기술은 컬렉션 랭킹뿐 아니라 검색 전반에 활용될 수 있는 핵심 기술”이라며 “네이버는 높은 수준의 검색 기술 연구와 투자를 통해 검색 기술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검색어자동교정

이 외에도 네이버는 이달 중순부터 검색어 교정 기능을 새롭게 개선, 이용자가 검색어를 잘못 입력할 경우 두세음절의 단어까지 자동으로 변환해 검색결과를 제공한다.

동영상 검색에서도 NC소프트 및 넥슨과 제휴, 이들 게임사가 제공하는 리니지, 아이온, 카트라이더, 마비노기 등 약 9000 건에 달하는 다양한 게임 관련 동영상을 제공하는 등 멀티미디어 검색 콘텐츠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9월 말부터는 지식검색에 ‘검색어표시’ 기능을 새롭게 도입, 이용자가 우측 하단의 ‘검색어표시’ 링크를 클릭하면 검색어를 형광색으로 표시해 검색결과 페이지에서 이용자가 더욱 쉽고 편하게 키워드를 확인 가능토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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