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3분기 영업익 개선 전망 ‘매수’-미래에셋證

입력 2009-09-28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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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은 28일 동아제약에 대해 3분기 영업이익률이 약 13.5%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신지원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지난 2분기 DA-7218 슈퍼항생제의 후기 2상 종료에 따른 마일스톤 유입분 인식, 환율 하락에 따른 원가율 개선, 성수기에 따른 박카스 출하 호조가 예상된다”며 “특히 슈퍼항생제 DA-7218의 경우 오는 2013년 출시 이후 동아제약에 1077억원 가량의 로열티를 안겨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신지원 연구원은 이어 “현재 영업인력의 약 30% 가량을 의원급에 포진시키면서 처방의약품 부문의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며 “자가개발신약인 스티렌 이외에도 플라비톨, 오팔몬, 오로디핀 등 순환계 영역에서 라이선스 인 및 제네릭 품목들이 연 매출 300~400억원대로 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장기적으로는 신약 파이프라인의 성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신 연구원은 조언했다. 그는 “지난 2007년 DA-7218을 라이선스 인해간 미국 항생제 개발 전문회사 Trius Therapeutics사의 글로벌 마케팅 파트너사 제휴 가능성을 눈여겨볼만 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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