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젤, 과도한 저평가 국면 '매수'-미래에셋證

입력 2009-09-28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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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은 28일 유엔젤에 대해 이해하기 어려운 수준의 저평가 국면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1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정우철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유엔젤은 업종 최고 수준의 사업 안정성과 높은 배당수익률 등에도 불구하고 올해 PER(주가수익비율)이 5.8배에 불과하다"면서 "이 회사는 3분기에 사상 최고 수준의 영업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고, 해외로부터 ASP 매출이 안정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국내 이동통신 관련 솔루션 시장의 성장성이 다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면서 유엔젤에 수혜가 집중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3분기 실적은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63.2%, 18.3% 증가한 190억원, 62억원에 달해 사상 최고 수준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유엔젤의 인도네시아 자원개발은 우려보다는 기대감으로 접근해야 할 것"이라며 "이는 유엔젤이 인도네시아에서의 사업경험이 풍부하고, 자원개발 초기 투자비용이 3년간 200억원 정도에 불과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유엔젤의 개발 지역은 이미 엑슨모빌 등 글로벌 업체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는 점에서 사업 수익성도 높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 회사가 개발권을 확보한 서울면적 규모의 인도네시아 칼리만탄 지역의 메탄가스 매장 규모는 4조원이 넘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계약기간은 30년"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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