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주 회사채 26건 1조7327억원 발행

입력 2009-09-25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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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투자협회는 9월 마지막 주 회사채 발행계획 집계 결과 한국산업은행이 주관하는 현대오일뱅크 104회차 1000억원을 비롯해 총 26건 1조7327억원의 회사채가 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이번 주 발행계획인 85건 1조3833억원에 비해 발행건수는 59건이 감소하고 발행금액은 3494억원이 증가한 수치다. 1조7327억원은 주간단위로 지난 5월 마지막 주(2조9060억원) 이후 4개월 만에 최대규모다.

발행금액 급증은 신용 스프레드 감소 추세속에 회사채 발행에 우호적인 여건이 지속되면서 지난 여름 휴가시즌 발행을 자제했던 기업들이 발행을 추진하고 소매투자 수요도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는 것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채권종류별로는 무보증 일반회사채가 10건 7400억원, 금융채가 10건 2450억원, 주식관련채권이 1건 300억원, ABS가 3건 3750억원, 외화표시채권이 2건 3428억원이다.

자금용도는 운영자금 1조5525억원, 시설자금 1600억원, 차환자금 200억원, 기타 3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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