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증시]외인·기관 매물에 이틀째 급락...코스피 1670선 붕괴

입력 2009-09-25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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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 매물에 장중 1670선이 무너지는 등 이틀 연속 급락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25일 오전 11시 30분 현재 전일보다 1.32%(22.43p) 떨어진 1671.45를 기록하면서 사흘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새벽 마감한 미국 증시가 주택거래 실적 부진과 유가 하락,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유동성 지원 축소 영향으로 이틀째 떨어졌다는 소식에 코스피지수도 약세로 출발했다.

이후 미국 연준의 유동성 지원 축소가 본격적인 출구전략의 시작이 아닌가 하는 우려에 외국인이 이틀째 순매도를 이어가면서 낙폭을 키우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90억원, 2190억원씩 매물을 쏟아내면서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으며 개인은 3329억원 저가 매수에 나서고 있다.

코스닥 시장 역시 외국인과 기관 매물에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0.84%(4.36p) 떨어진 514.41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3억원, 59억원씩 순매도를 기록중이며 개인이 169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이틀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0.50원 오른 1196.20원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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