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신종플루에 남부터미널 지점 일시 휴무(종합)

입력 2009-09-25 10:36수정 2009-09-25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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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은“남부터미널금융센터 근무자 중 일부직원이 신종플루 판정을 받음에 따라 25일부터 은행 긴급사태 대비에 따라 해당 점포에 일시 휴무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본점 직원을 파견해 방문고객을 인근 지점으로 안내하고 해당 직원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검진 및 일괄 휴가 조치하는 등 적극적인 고객보호 조치를 취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최근 집단감염사례가 우려되고 있는 상황하에서 금융감독당국과 보건당국의 지침 및 자체적으로 마련된 ‘신종인플루엔자(H1N1) 대유행 대비 영업연속성계획(BCP)’에 따라 적극적인 고객보호 조치를 결정했다.

이를 위해 우선적으로 해당직원을 격리조치하고 대고객 안내문 부착, 영업점 일괄 소독 및 방역, 내점고객 인근 영업점 안내(셔틀 버스 2대 투입), 대체인력 투입, 각종 개인위생용품(고객용 손세정제 및 마스크) 추가 배포 등의 조치를 하고 있다.

특히 신종플루로 영업점이 일시 휴무에 들어간 것은 국내에서 처음있는 일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일시적인 혼선과 영업지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고객의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원칙에 입각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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