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자이홀딩스 자회사, 메디포스트와 줄기세포관련 신기술 공동개발 계약 체결

입력 2009-09-25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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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자이홀딩스의 자회사 노바셀테크놀러지는 지난 24일 국내 성체줄기세포 선두주자인 메디포스트와 줄기세포치료제 상용화를 위한 공동 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동 연구개발은 줄기세포치료제 개발을 위한 것으로써, 계약에 따라 노바셀테크놀러지는 Angio-S 등 '줄기세포 배양 효능 연구에 필요한 고유의 핵심물질'을 제공하게 되고 메디포스트는 독자적 줄기세포 배양기술을 기반으로 줄기세포치료제 배양 효능개발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또한, 양사는 연구성과에 대한 기술실시 계약도 예정하고 있다.

노바셀테크놀러지가 독창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줄기세포 배양 기술은 무혈청조건 에서 1차 세포배양(Primary Cell Culture)을 실현하는 것으로 줄기세포치료제 개발 과정에서의 핵심 기술이다. 메디포스트는 이러한 기술을 응용해 제대혈 간엽줄기세포 배양에서의 효능을 연구하게 된다.

메디포스트 양윤선 대표는 "금번 공동연구계약 체결로 줄기세포치료제 개발의 핵심인 '줄기세포 배양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위한 신기술' 확보가 기대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줄기세포치료제 생산 비용을 대폭 절감하는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노바셀테크놀러지 이태훈 대표는 "국내 최고 제대혈 줄기세포 기술을 보유한 메디포스트에 의해 당사 보유 기술의 독보적인 유용성을 인정 받았다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최근 바이오시밀러 개발을 위한 대기업과의 단백질분석(프로테오믹스기술) 연구용역 계약과 함께 당사가 보유하고 있는 원천기술에 대한 시장의 니즈도 계속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관련 전문가에 의하면 줄기세포치료제 시장은 2010년 약 2조원 규모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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